2월의꽃~제비꽃/ 鐵色草/ Viola

2월의꽃~제비꽃/ 鐵色草/ Viola

디케DIKE 0 1831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모든 잎은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원줄기는 없고 이른 봄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보라색 내지 자주색 꽃이 한 개씩 달린다.

꽃말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 주오

분포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학명 Viola mandshurica W.Becker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Plantae)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제비꽃과
크기 10~15cm
개화시기 4월~5월
분포지 한국

생육특성

제비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길이가 3~8㎝, 폭이 1~2.5㎝로 가장자리에 얕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뿌리에서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모여난다. 꽃은 보라색 또는 짙은 자색으로 잎 사이에서 긴 화경이 나오며 그 끝에 한 송이 꽃이 달려 한쪽을 향하여 핀다. 열매는 6~7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7월에 종자를 받아 보관 후 9월에 뿌리거나 이른 봄 새순이 올라올 때 포기나누기를 한다.

관리법 : 화단이나 화분에 심는다.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물 관리는 2~3일 간격으로 준다.

전설

용맹의 상징으로 알려진 나폴레옹은 제비꽃을 무척 좋아하였는데 엘바섬에 유배되었을 때“제비꽃이 필 무렵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였다. 나폴레옹은 젊었을 때‘제비꽃 소대장’으로 불릴 만큼 제비꽃을 사랑하여 동지를 확인하는 표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의 아내인 조세핀도 나폴레옹처럼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지만 나폴레옹과의 이혼 후 한 번도 제비꽃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설화도 있다. 옛날 그리스 시대에 아티스라는 양치기 소년이 아름다운 소녀 이아를 사랑했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신인 비너스는 이들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비너스는 아들 큐피트에게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이아에게 쏘게 하고, 사랑을 잊게 하는 납화살을 아티스의 가슴에 쏘게 하였다. 그 후 이아가 아티스를 찾아갔으나 아티스는 이아를 모르는 척하며 돌아가 버렸다. 이아는 너무 슬퍼서 점점 야위어 가더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비너스는 이아를 작은 꽃이 되게 하였는데, 그 꽃이 제비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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